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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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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반팔 입고 출근했다가 추위에 떨고, 다음 날 긴팔 입고 출근하면 습하고 높은 온도에 땀을 뻘뻘 흘리게 된다. 장마철에는 옷 입기 참 힘들다. 가을과 여름을 수시로 오가는데다 눅눅한 공기 때문에 뭘 입어도 산뜻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하긴, 인생에서 오락가락하는 게 어디 장마철 날씨뿐이랴. 인간관계도, 인생행로도, 심지어 내 마음도 오락가락이다.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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