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5월 10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친구는 드라마를 보다 자신의 청춘이 지고 있음을 절감했다고 했다.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에. 나는 어쩌면 가슴 설♬을 남자와 육아 수다를 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떤 이는 불쑥 돋아난 흰 머리카락에, 어떤 이는 바뀐 식성에 세월을 느낀다고 한다. 청춘은 가고, 봄날도 간다.
하임숙 기자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