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최은택 前축구대표팀 감독 별세

  • 입력 2007년 2월 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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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 이사를 지낸 최은택(사진) 씨가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황해도 재령 출신의 고인은 한양공고, 한양대를 나와 대한중석에서 선수로 뛰었고 한양대 감독을 거쳐 1970년대 고교대표 상비군 감독과 국가대표 코치, 1982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코칭스쿨과 독일 연수 코스를 밟아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던 고인은 1997년에는 중국 옌볜의 조선족들로 구성된 옌볜 오동팀을 맡아 중국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02-229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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