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현정/버스정류장 뜀박질 언제까지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정류장에 여러 대의 버스가 한꺼번에 정차했을 때 뒤에 온 버스는 정류장에서 한참 못 미친 곳에 정차한다. 정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버스 승하차 시 정류장 푯말에서 10m 이내, 보도블록에서 50cm 이내 주차’라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정류장은 매번 혼잡하다. 승객은 버스를 향해 달리거나 종종걸음을 해야 한다. 질서정연하게 줄서기를 해도 의미가 없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도로로 뛰어들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 정류장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정류장 환경을 개선했으면 한다.

이현정 서울 구로구 개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