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퀴즈]나의 금융지식은 몇 점?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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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청소년 독자들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이해력(FQ) 측정 문항과 해설을 격주로 수요일자에 싣습니다. 게재될 문항들은 미국 청소년 경제교육단체 ‘점프스타트(Jump$tart)’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금융이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서울대 최현자(소비자경제학) 교수팀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국내 실정에 맞게 다시 구성했습니다. 금융교육협의회는 이 문제로 9월 서울 등 수도권 소재 10개 고등학교 학생 1770명을 대상으로 FQ를 측정했으며 평균점수는 48.2점(100점 만점)이었습니다. 문항과 해설은 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았으며 난이도 파악에 도움이 되도록 정답률도 함께 넣습니다.》

자신의 정확한 신용정보 확인과 관련해 여러분이 가진 권리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정답률 58.6%)

1. 신용정보 기록은 개인이 볼 수 없다.

2. 자신의 신용정보 기록은 동사무소에서 언제나 무료로 점검할 수 있다.

3. 자신의 신용정보 기록은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4. 모든 신용정보 기록은 정부의 자산이기 때문에 정부와 채권자만이 볼 수 있다.

신용등급이 나쁜 사람은 카드사용과 대출, 보증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는다.

자신의 신용정보는 거래하는 금융회사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신용정보회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약간의 이용료가 부과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 1회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신용정보에는 카드발급 내용, 금융기관 채무정보와 대출 및 현금서비스정보, 보증정보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금융회사가 신용정보를 조회한 기록이 많이 남으면 본인의 신용등급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답은 3번.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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