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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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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긋는다.’ 선조들은 잠깐 오다 마는 가을비를 이렇게 말했다. 실제 가을비는 양이 매우 적고 빗줄기도 엉성하다. 그래도 올해는 정도가 심하다. 가뭄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9월 이후 강수량이 평년의 30%를 밑돈다. 나뭇잎은 단풍이 들기도 전에 바싹 말랐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있지만 장인어른의 구레나룻 밑에서도 피할 수준이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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