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방 “한국 전시작전권 환수후 미군은 지원역할맡을것”

  • 입력 2006년 6월 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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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5일 “전시작전통제권(전시작전권)을 한국군이 환수한 뒤 한반도 방위는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미군은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례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미군의 지원 범위에 대해선 앞으로 미국 측과 협의해 전시작전권 환수 로드맵을 작성할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작전권 환수시기에 대해 윤 장관은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제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보고되는 로드맵에 대략적인 목표 시한이 명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반도 유사시) 지상군 작전은 한국군이 맡고, 해공군 작전은 미군이 맡게 된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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