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伊 ‘마니 풀리테’의 부활

  • 입력 2006년 5월 2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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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탈리아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 수사의 주역이었던 프란체스코 보렐리 전 밀라노 검찰총장이 은퇴 4년 만에 전격 복귀했다. 축구계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더러운 발’ 특별조사팀장에 임명된 것. 무려 3200명의 정치인과 사업가를 재판에 회부했던 그의 ‘마니 풀리테’에 이번엔 몇 명이나 걸려들까.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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