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화합과 성장 좇는 칠레 女傑

  • 입력 2006년 1월 1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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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결선투표에서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미첼레 바첼레트(54) 씨. 피노체트 군정 초기에 고문으로 숨진 군 장성의 딸이지만 군사학을 전공해 군에도 지지자가 많다. 실용주의적 중도좌파 성향인 그가 칠레 사회의 빈곤문제 해결을 통한 화합과 고속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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