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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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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뜨거운 것을 먹일 때는 ‘후후’ 불어서 식힌 뒤 입에 넣어 준다. 이때 ‘후후’는 바람을 일으켜 뜨거운 음식을 식혀 준다. 반대로 추위로 아기의 손이 얼어붙었을 때는 ‘하아’ 하고 입김을 불어 준다. 이때 ‘하아’는 몸속의 따뜻한 기운을 뿜어내 손을 데워 준다. 같은 입김이라도 이렇게 용도가 다르다. 그 속에 담긴 사랑만 같을 뿐이다.
이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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