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라이언트, 우즈 제치고 PGA 마지막날 장식

  • 입력 2005년 11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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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노장 바트 브라이언트(4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브라이언트는 7일 미국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끝난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2위 타이거 우즈(11언더파 269타)를 6타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 올 시즌 6승(메이저 2승)을 올린 우즈는 상금 71만5000달러를 추가해 상금왕(1062만8024달러)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미국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에서 끝난 서던팜뷰로클래식에서 위창수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자신의 PGA투어 최고인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위창수는 상금 순위 186위에 처져 125위 이내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내년 출전권 확보에 실패해 다음달 퀄리파잉스쿨을 치르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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