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경태 6언더 “2연패 보인다”…허정구배 1R선두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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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허정구배 제5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자는 누가 될까.

30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에서 개막한 올 대회 우승자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2003년 우승자(이동환)와 2004년 우승자(김경태)가 모두 그해 일본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닌 한국아마추어선수권은 22회 대회까지는 ‘대통령배’로 치러진 내셔널타이틀로 부친(고 허정구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의 ‘골프 사랑’을 기리고자 3명의 아들(허광수 허동수 허남각)이 주니어육성기금을 출연해 2003년 50회 대회부터는 ‘허정구배’로 명명돼 개최되고 있다.

한편 1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김경태(연세대)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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