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8월 13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4일은 마지막 더위 말복. 코스모스 하늘하늘 피기 시작하고 고추잠자리 점점 높이 난다. 먼 하늘 새털구름. 논에선 벼들의 이삭 패는 소리. 아침저녁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가을이 오신다. ‘내가 말한 모든 법/그거 다 군더더기/오늘 일을 묻는가/달이 일천강(一千江)에 비치리’(열반송, 효봉스님·1888∼1966)
김화성 기자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