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1일 레이크사이드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쟁쟁한 프로언니들을 제치고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 드라이버샷 260야드의 장타력을 지닌 그는 지난달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무려 11오버파 83타로 부진, ‘톱10’ 입상마저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최근 드라이버 교체로 샷 거리를 크게 늘린 프로 5년차 조경희(던롭)는 김은진(20)과 공동2위(4언더파)를 마크했고 12번홀(파3·152야드)에서 홀인원을 낚은 신은정(하이마트)과 홍란(김영주골프)이 공동4위(3언더파)로 선두권에 포진했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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