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한직장 근무 쌍둥이 女警 합동결혼식

  • 입력 2005년 5월 30일 03시 16분


코멘트
▽…경북 경산경찰서에 함께 근무 중인 쌍둥이 여자 경찰 박영조(27·압독지구대) 미조(생활안전과) 순경이 29일 낮 대구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경산경찰서 사고조사계장 이진식(27·경찰대 18기) 경위, 서울 강남경찰서 특별기동순찰대 설진원(27) 순경과 합동 결혼…

▽…자매는 초중고교 및 대학을 함께 다니고 2003년 6월 순경으로 같이 임용됐는데 미조 씨는 경찰시험을 준비 중이던 2002년 학원에서 설 순경을 만나 사귀어 오다 경찰이 된 후에도 경북과 서울에 떨어져 사랑을 키워 온 것…

▽…태권도 공인 3단인 미조 씨는 지난해 9월 경찰청이 주관한 체포술 대회에 경산경찰서 대표로 이 경위와 함께 참가한 것을 계기로 언니에게 이 경위를 소개해 결국 형부로 맞이했는데 오빠인 박중규(32) 경장도 경산서에서 함께 근무….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송상근 기자 songm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