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석원/자동차에 ‘U턴용 표시등’ 만들자

  • 입력 2004년 11월 5일 18시 20분


얼마 전 서울 용산에서 U턴을 하다가 뒤차에 추돌 당했다. 뒤차 운전자는 내가 좌회전하는 것으로 알고 방어운전을 못했다고 사과하며 자신의 과실을 인정해 서둘러 차를 빼냈고, 그래서 극심한 차량 정체는 막을 수 있었다. 자동차에는 다른 운전자가 방어운전을 할 수 있도록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이 갖춰져 있다. U턴할 때는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는데, 그것만으로는 그 차가 U턴을 할지, 좌회전을 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필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꽤 있을 것이다. U턴시 비상등을 켜게 하든지 ‘U턴용 표시등’을 새로 만들든지, 사고를 막을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김석원 학원강사·서울 금천구 시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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