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싱, 7언더 폭풍 샷

  • 입력 2004년 10월 24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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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AP연합
플로리다=AP연합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사진)이 미국PGA투어 ‘사상 첫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의 희망을 되살렸다.

싱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월트디즈니 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열린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20만달러)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공동5위(14언더파 202타)로 뛰어올랐다.

공동선두(17언더파 199타) 톰 레먼과 브리니 베어드(이상 미국)와는 3타차.

전날 1언더파 71타로 주춤해 공동28위로 밀리면서 대회 2연패와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가 물 건너가는 듯했던 싱은 이날 선전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싱은 경기 직후 “기회는 왔다. 내일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버디 사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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