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삼바3총사’ 한골씩 명중

  • 입력 2004년 9월 6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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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경기 시작 55초 만에 터진 호나우두의 벼락슛을 앞세워 볼리비아를 완파하고 2006 독일월드컵 남미 예선 선두에 올랐다.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예선 풀리그 8차전에서 브라질은 호나우두와 호나우디뉴, 신예 아드리아누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볼리비아를 3-1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무패(4승4무) 행진 속에 승점 16으로 아르헨티나(4승3무1패·승점15)를 제치고 선두를 재탈환했다.

브라질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채 1분이 안 된 전반 55초 코너킥 상황에서 에두의 헤딩 패스를 발리슛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호나우두는 이 골로 대회 7골 째를 기록하며 호세 카르도조(5골·파라과이)에 2골 차로 앞서 득점 선두를 달렸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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