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설마…” 허찌른 ‘임신부 절도범’

  • 입력 2004년 8월 24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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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회 신도로 가장하거나 학원 등에 상담하러 왔다고 속여 강남 일대의 교회, 학원 등에서 50여회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로 24일 임신 8개월인 황모씨(24)를 구속했는데…▽…황씨는 명품을 구입하다 신용불량자가 된 뒤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임신부는 의심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훔친 신용카드로 200여 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명품을 구입했다고….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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