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영지/직장인 건보료 형평성에 불만

  • 입력 2004년 4월 28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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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봉급 명세서를 보니 건강보험료가 너무 많이 공제됐다는 느낌이다. 건강보험을 탈퇴하고픈 심정이다. 건강보험료는 한 해에 한 번 오른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보험료 인상분 따로, 임금인상분 따로 두 차례나 오른다. 건강보험공단은 근로소득자에게만 일방적으로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 아니라 경영합리화와 원가절감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봉급생활자들은 지역가입자들에 비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고율이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는 만큼 인상률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공단측은 보험료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신과 불만이 높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최영지 회사원·대구 달서구 두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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