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누나집 털어달라”… 못된 동생

▽…부산 남부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들에게 자신의 누나(53) 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게 한 혐의로 23일 박모씨(48)를 수배하는 한편 강도짓을 한 박모씨(25)와 송모군(18)을 구속했는데…▽…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카드빚 독촉에 시달려온 데다 평소 누나가 자신을 멸시한다는 이유로 17일 오전 2시20분경 부산 남구 대연동 D아파트 누나의 집 문을 열어줘 후배 박씨 등으로 하여금 6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도록 한 혐의….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