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야오밍 부활 …최근 4경기 부진탈출 21득점

  • 입력 2004년 1월 14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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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 모처럼 맹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13일 미국 워싱턴 MCI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93-80으로 대파했다.

야오밍은 보스턴 셀틱스와의 이전 경기에서 8분간 뛰며 6득점에 머무는 등 최근 4경기에서 35득점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야오밍은 54-52로 하긴 3쿼터 초반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는 연속 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21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야오밍의 활약에 자극받은 듯 휴스턴은 커티노 모블리와 짐 잭슨도 16득점을 기록했고 케빈 가토는 12점을 넣는 등 주전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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