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아내 가출하자 “납치됐다” 허위신고

▽…부산 연산경찰서는 결혼 직후 부인이 옛 애인을 찾아 가출하자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괴한에게 납치됐다”고 허위신고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K씨(30)를 5일 즉심에 회부…▽…K씨는 1일 오후 8시경 부산진구 양정동 자신의 집 앞에서 부인(29)이 30대 2명에게 납치됐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허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K씨의 부인은 지난해 11월 말 결혼한 지 보름 만에 가출해 옛 애인이 있는 강원 원주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