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안시현 골프드림팀 막차 합류…박희정 대타로 출전

  • 입력 2003년 11월 2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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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안시현(코오롱·사진)이 한국 여자골프 드림팀에 합류했다.

다음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2003 우리금융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막차로 출전권을 따낸 것. 안시현은 당초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빠져 있었지만 박희정(CJ)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28일 대회집행위원회의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시현이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 대회에 국내 투어에선 상금랭킹 3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했었다. 안시현은 4위.

이 대회를 마친 뒤 안시현은 다음달 14일경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한 달 정도 쇼트게임과 체력단련 위주로 동계훈련을 할 계획이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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