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최근 3년간 정규대회 챔피언과 현역 명예의 전당 멤버만 출전한 이 대회에 나선 안시현은 29명 가운데 28위에 그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안시현은 “국내 골프장과는 달리 빠르고 단단한 그린과 엄격한 룰 적용에 적응하지 못한 데다 체력이 고갈돼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배운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안시현은 이번 미국 원정 경험을 토대로 정해심 코치(45)와 함께 동계훈련 계획을 짜는 등 내년 미국무대 본격 진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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