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팅뉴스’가 14일 인터넷판(www.foxsports.com)에서 슬러거 배리 본즈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의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팅뉴스’는 ‘인사이드 디시’ 코너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조에 속한 팀들의 전력보강 전망을 설명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아시아홈런 신기록을 세운 좌타자 이승엽과 파워히터인 심정수 등 두 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비용 절감을 원하고 있으며 1루수보다 외야수를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 언론에서 이승엽을 원하는 팀 이름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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