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승엽은 ‘서울의 제왕’…美스포츠지 특집기사

  • 입력 2003년 10월 12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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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스포츠 권위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최신호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이승엽(27·삼성·사진)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 잡지는 13일자에서 이승엽을 ‘서울의 제왕(Sultan of Seoul)’으로 표현하고 그가 세계최연소 300홈런 달성자이며 올해 아시아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승엽을 80년대의 돈 매팅리(전 뉴욕 양키스), 90년대의 라파엘 팔메이로(텍사스 레인저스)와 비교되는 수준급 1루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타격 폼에 대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데이비드 저스티스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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