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프로의 타·打·타]<18>임팩트와 폴로스루

  • 입력 2003년 10월 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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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하면 공을 똑바로 멀리 보내느냐를 고민한다. 그래서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으며 비싼 클럽도 구입한다.

그러나 코치의 입장에서 보면 답은 간단하다. 공이 바르게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는 클럽헤드가 공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그리고 멀리 나가야 한다. 이것은 공을 ‘찍어쳐라’ 혹은 공을 ‘때려라’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강프로의 타·打·타 동영상 시범

강병주프로가 공을 헤드페이스에 부착한 훈련용 클럽으로 임팩트직후 헤드가 공을 따라가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권주훈기자

장타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헤드스피드. 골프 클럽의 헤드스피드는 공의 비거리뿐 아니라 공의 방향성까지도 결정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도구나 연습방법을 동원한다.

골프잡지에 자주 나오는 임팩트 순간의 사진을 보면 클럽헤드에 공이 부딪쳐서 딱딱한 공이 반쯤 찌그러져 있다. 그런데 이 순간은 스윙의 끝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헤드가 공에 붙어서 최대한 멀리 따라가 주는 이미지로 실제 스윙을 하면 클럽헤드와 공의 스피드가 빨라지게 되고 또한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스윙은 임팩트가 끝이 아니라 폴로스루까지 가야만 완성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강병주·KBJ골프트레이닝센터 www.freechal.com/kbjgolf 031-719-9390

▼강프로의 타·打·타▼

- <17>퍼팅 스트로크 익히기
- <16>피니시는 이렇게
- <15>칩샷의 자세
- <14>다운블로 만들기
- <13>스윙 플래인
- <12>그립잡기
- <11>드라이버 정확도 높이기
- <10>백스윙 확인하기
- <9>체중이동
- <8>퍼팅감 익히기
- <7>임팩트 익히기
- <6>클럽페이스
- <5>스윙리듬 찾기
- <4>스윙 이렇게
- <3>그립 잡기
- <2>샷 요령
- <1>백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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