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금왕인 강욱순은 1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로 김완태(나이센)와 동타를 이뤘다. 4명의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차. 시즌 첫 승을 다짐하며 대회 기간에도 5, 6박스의 공을 치고 있는 강욱순은 “정확한 티샷과 함께 퍼팅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다승 기록(42승) 보유자인 최상호(빠제로)와 박남신(테일러메이드),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준(캘러웨이)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깜짝 선두’였던 이재상(아파치골프)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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