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도박판 덮친 경찰, 판돈 '칩' 슬쩍

  • 입력 2003년 6월 19일 0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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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8일 도박판을 급습해 조사하면서 판돈으로 쓰이는 칩을 은닉한 혐의(증거인멸)로 모경찰서 형사계장 박모 경위(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검찰에 따르면 박 경위는 올해 2월12일 경북 안동시 성곡동 가정집에서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하던 8명을 붙잡아 조사하면서 주범 박모씨(47)의 가방에 있던 고액의 칩(100만∼200만원어치)을 찾아내고도 없던 것처럼 해 6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박씨 등 2명을 무혐의 처리한 혐의….

안동=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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