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190억 이월

  • 입력 2003년 5월 18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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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주엔 1등 당첨금이 3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24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여섯숫자 `7, 8, 27, 29, 36, 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1등 당첨금 190억1056만원이 다음주로 넘어갔다.

지금까지 1등 당첨금 이월시 판매금액(평균 1000억원)을 감안하면 내주 1등 당첨금은 3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운의 숫자 6개 가운데 5개에 보너스 숫자인 `6'를 맞힌 2등 당첨자(당첨금 1억7602만3700원)는 전국적으로 18명 나왔다.

또 6개가운데 5개만 맞힌 3등(당첨금 342만5300원)은 925명, 4개를 맞힌 4등(12만원)은 5만2777명, 3개의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75만5905명이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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