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휴스턴 로키츠 PO행 실낱희망

  • 입력 2003년 4월 14일 0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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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플레이오프 진출희망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갔다.

휴스턴은 13일 휴스턴의 컴팩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슈퍼소닉스전에서 부상투혼을 펼친 커티노 모블리(17점) 등 주전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101-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부콘퍼런스 9위인 휴스턴은 41승39패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를 달리고 있는 피닉스 선즈(43승36패)와의 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그러나 14일 경기에서 피닉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길 경우 휴스턴은 자동적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주전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특히 이날 모블리는 17점 가운데 13점을 승부처인 3쿼터에 집중시켰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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