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3월 27일 19시 2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고인은 5세 때 부친을 따라 중국 상하이로 이주한 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학생 전시복무단을 조직해 독립운동에 나섰다. 1938년에는 한국광복전선 청년공작대에 가입해 대일 선무 공작에 참가하고 한국혁명여성동맹을 조직해 중국 교포의 아동 교육에도 적극 힘썼다. 이후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민족혁명당 감찰위원, 광복군 제2지대 대일심리전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광복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고인의 유해는 4월 2일 고국으로 운구돼 3일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미국에 거주하는 세 아들과 딸, 사위가 있다. 050-2000-1200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