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조영채/제조업 살릴 경제대책 시급

  • 입력 2003년 3월 17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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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자 A14면 ‘제조업 중병…한국, 경쟁력 위기 온다’를 읽고 쓴다.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의 위험 변수는 줄어들었지만 최근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데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반도체 등 제조업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일시적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를 부를 수도 있는 조짐이어서 걱정스럽다. 요즘 국내는 대북 비밀송금, 재벌 개혁 등으로 사회 전반이 어수선한 상황이다. 노무현 정부는 우선 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조영채 서울 강남구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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