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강창우/‘최총경 해외도피’ 엄정한 수사를

  • 입력 2003년 2월 2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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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자 A1면 ‘최성규 前 총경 LA서 체포’를 읽고 쓴다.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 외국에서 도피행각을 벌이던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최근 미국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만간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비리를 저지른 뒤 검찰 출두를 앞두고 홍콩 인도네시아를 거쳐 미국으로 도망친 범죄자인 만큼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특히 검찰은 이번 기회에 최씨의 해외도피가 당시 대통령 친인척 혹은 고위 공직자와 관련됐는지를 철저하게 가려내야 한다. 새로 출범한 노무현 정부가 투명한 수사를 해 줄 것을 촉구한다.

강창우 서울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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