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총상금 3000만원 온라인대회 열려

  • 입력 2003년 2월 27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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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골프’의 2003년도 버전은 세계최초의 100% 3차원 온라인골프게임으로 아바타기능과 갤러리베팅 기능등 다양한 상황을 옵션으로 설정할수 있다.
‘더골프’의 2003년도 버전은 세계최초의 100% 3차원 온라인골프게임으로 아바타기능과 갤러리베팅 기능등 다양한 상황을 옵션으로 설정할수 있다.
‘사이버머니’가 아닌 진짜 상금이 내걸린 온라인골프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골프포털사이트 업체인 (주)더골프(대표이사 박성훈·www.thegolf.co.kr)가 5월 총상금 3000만원이 걸린 제1회 온라인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사이버전국체전에서 스포츠부문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더골프 온라인골프게임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코스공략과 다양한 게임방법 때문에 골퍼들의 대리만족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스킨스게임 등에서 획득한 사이버머니로 핸드폰요금을 내거나 골프용품을 비롯한 각종 상품을 구매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현금이 상금으로 지급되는 전국규모의 대회를 4차례 개최키로 한 것. 각 지역별로 예선과 본선이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결선은 골프전문채널 SBS44에서도 방영됐던 ‘2002더골프 최강전’처럼 한 곳에서 치른다.

학생부(중,고,대)와 일반부로 나눠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박성훈 대표는 “사이버게임 마니아들에게 까다로운 게임에 적응할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 3개월전에 대회개최를 미리 알리는 것”이라며 “남녀노소가 손쉽게 즐길수 있는 온라인골프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일본 대만 호주 등과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중인 더골프는 세계온라인골프 리그를 만들어 세계대회를 순회 개최해 세계최강을 가리는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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