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현대건설 결승 선착

  • 입력 2003년 2월 21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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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KT&G를 완파하고 2003 삼성화재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여자부 결승에 선착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차리그 경기에서 구민정(18점)의 활약으로 KT&G를 3-0(25-20, 25-19, 25-20)으로 눌렀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했으나 남은 도로공사전에서 0-3으로 지더라도 세트득실에 따라 최소한 2위를 확보, 99년 이후 5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대학부 결승에서는 한양대가 성균관대를 3-2(23-25, 25-22, 25-20, 24-26, 15-12)로 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이미 결승진출을 확정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맞붙어 삼성화재가 3-0(25-21, 25-23, 25-14)으로 꺾었다.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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