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지혜/해마다 오르는 참고서값 부담

  • 입력 2003년 1월 28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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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동네의 할인 서점은 지금이라도 저렴하게 참고서를 구입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 부담이 큰 사교육비에서 벗어나 스스로 폭넓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참고서가 좋은 교사다. 하지만 초중고교 학생들의 참고서는 해가 바뀜에 따라 계속 가격이 인상되는 실정이다. 심지어 내용은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는데 표지만 바꿔 가격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일반 서점과 출판업계가 인터넷 서점에서의 도서 할인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지만 일반 서적의 이야기일 뿐, 학생들의 참고서는 예외다. 학생 참고서와 일반 서적을 분류해 도서정가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지혜 경기 군포시 산본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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