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서울저팬클럽 이사장 다카스기 노부야

  • 입력 2003년 1월 28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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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다카스기 노부야(高杉暢也·61·사진) 회장이 서울저팬클럽(SJC)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저팬클럽은 28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인 하시모토 요시히로(橋本芳博·53) 한국미쓰이물산 사장에 이어 다카스기 한국후지제록스 회장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다카스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서울저팬클럽과 일본상공회의소를 통합해 한일간 친선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고 특히 한일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카스기 회장은 1966년 일본 후지제록스에 입사, 경리부장 등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한국후지제록스 회장으로 근무중이며 지난해부터 서울저팬클럽 부이사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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