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생맥주에 대한 관심이 ‘운영하는’ …˝

  • 입력 2002년 12월 30일 17시 55분


▽직장인들의 생맥주에 대한 관심이 ‘마시는’ 것에서 ‘운영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OB맥주의 한 관계자, 30일 10월 초부터 주간 단위로 12차례 실시한 ‘맥주 대학’의 생맥주바 창업 교육에 지금까지 총 237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참가했고 이 중 43%가 직장인으로 나타났다며. 연합

▽장사꾼에게는 무조건 이긴 자가 자기 편이다-한 해운업체 사장, 30일 ‘기업인들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주로 찍었느냐’가 화제가 되자.

▽노사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사안에 대해서는 남성보다는 여성 심사관들이 섬세하고 유연한 대처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중앙노동위원회의 한 관계자, 30일 경북 지방노동위 최현주 심사관 등 여성 2명을 ‘올해의 심사관’으로 선정하며.

▽부시 대통령은 오로지 ‘아버지가 원하던 것을 해냈다’고 말하기 위해 죽어가는 부왕(父王) 앞에 나타나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주인공 같다-독일의 노벨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 29일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 가진 회견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적 존재라고 주장하며.연합

▽도덕적으로 옳은 것보다는 결과론적인 국익 관점에서 유리한 것을 택하는 것이 정책 집행자다-한 외교통상부 간부, 북한핵 SOFA개정 반미주의 등의 문제와 관련해 당국자는 현실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누려라! 열심히 일한 즐거움-현대카드의 한 관계자, 30일 올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광고를 히트시킨 현대카드가 새해에 내세운 TV 광고 문구를 소개하며.연합

▽언론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니라, 취재 편의상 제공하는 것일 뿐이다-정순균 인수위 대변인, 30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인수위 첫 회의에서 “인수위 업무 중 보도될 사안은 정확한 기사를 작성해 전국의 언론인 등에게 e메일이나 팩스로 브리핑해 언론사 기사와 인수위 브리핑 자료를 대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한 뒤.

▽민주당에서 연락받은 것이 없다-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30일 민주당 당개혁 특위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정당 개혁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는 있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말하며.

▽신년 초 주식시장도 ‘먹구름’이 가시지 않을 것 같다-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30일 연말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문제가 불거지면서 ‘1월 효과’ 마저 기대할 수 없게 돼 안정을 되찾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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