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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1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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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왼쪽 무릎 십자인대 앞쪽에 고인 액체와 양성 낭종을 제거한 우즈는 15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주위의 권유대로 수술을 받았고 경과는 괜찮은 편”이라며 “완쾌한 뒤 맞게 될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로써 내년 1월6일 하와이에서 개막되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스웨덴 출신의 애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함께 스톡홀름에서 겨울 휴가를 보낸 뒤 재활 훈련에 들어갈 계획.
94년에도 한 차례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지난달 초 벌어진 투어챔피언십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했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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