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외국계금융사 잇단 신상품

  • 입력 2002년 10월 31일 17시 46분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펀드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씨티은행은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선물환 계약을 통해 환율 위험을 없앤 ‘미국국채펀드’를 4일부터 2주일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운용사는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1년 만기 선물환 거래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피한다는 것. 판매수수료는 투자금액의 0.8%, 신탁보수는 연 1% 수준이고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독일계인 도이치투신운용은 개인투자자용 상품으로 ‘도이치자벡스7’을 만들어 4일부터 LG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도이치자산운용그룹이 개발해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벡스모델’을 한국시장에 접목해 코스피200지수보다 추가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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