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태진 생애 첫승…KTF투어골프 9차대회

  • 입력 2002년 10월 15일 16시 08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태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태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세미프로 김태진(32·드림랜드골프클럽)이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으며 감격의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15일 경기도 여주 한일CC 동코스(파72)에서 벌어진 남자프로골프 2부대회인 ‘KTF투어’ 9차대회 최종 2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김태진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인 이영기(36)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김태진은 전체 2부투어 상금순위 9위, 세미프로 상금순위에서는 3위로 뛰어올라 98년 세미프로 테스트에 통과 이후 4년만에 정규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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