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우승남/AG, 동티모르 아프간에 배려를

  • 입력 2002년 9월 29일 18시 35분


신생국 동티모르를 비롯해 아시아 전 회원국이 참가한 아시아경기대회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앞서 끝난 월드컵때는 ‘붉은 악마’ 신드롬과 4강신화, 헌신적인 서포터스의 미담이 ‘코리아’의 위상을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이번 아시아경기엔 비행기로 오는 데도 5일이 걸렸다는 아프가니스탄 등 어려운 여건으로 선수단만 참가한 나라가 많다. 이번 아시아경기에 있어 많은 수의 메달 획득과 상위 입상도 중요하지만 지구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인의 마음씨를 보여주고, 행사 운영면에서도 훌륭한 것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제에 참가한 나라 선수들을 위해 국민 모두 보다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우승남 서울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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