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권보필/취소카드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02년 8월 20일 17시 47분


며칠 전 국민카드사 아주머니가 아파트로 찾아와 카드가입을 권하기에 사업자명으로 가입했는데, 며칠 후 카드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사업자번호가 없으면 사업자명으로 카드발급이 안 된다”고 해서 취소했다. 그런데 다음날 먼저의 아주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신상명세와 통장번호 비밀번호를 다 갖고 있으니 다시 카드 가입을 하라”며 압력을 넣었다. 카드사로 분명 가입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개인정보는 확실히 폐기해 누출되지 않도록 해야 마땅할 텐데 어떻게 회사도 아닌 모집원이 여전히 개인 신상정보를 갖고 있으면서 은근한 협박성 가입권유를 할 수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

권보필 인천 연수구 동춘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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