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이미선 MVP 뽑혀

  • 입력 2002년 8월 6일 17시 38분


이미선(삼성생명 비추미·사진)이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6일 언론사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MVP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73표 중 38표를 획득, 정선민(18표·신세계)과 팀 동료 변연하(17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이전 대회까지는 플레이오프까지 끝낸 뒤 MVP를 선정했으나 올 여름리그부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각각 선정키로 해 이미선은 초대 정규리그 MVP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선수상에는 브라질 국가대표출신의 알렉산드라(우리은행)가 선정됐고 우수후보선수상은 신정자(국민은행)가, ‘베스트 5’에는 이미선 김영옥(현대·이상 가드) 변연하 조혜진(우리은행·이상 포워드) 정선민(센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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