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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6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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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 천착해 자신만의 벽화 양식을 개발한 멕시코 작가 디에고 리베라(1886∼1957년)는 역사를 벽에 붙박아 두었다. 멕시코 전통 예술에 바탕을 둔 독특한 작품 세계로 이를 풀어낸 섬세하고 화려한, 또 통렬함과 전율이 스며 있는 그의 벽화와 혁명가로서의 삶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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