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하한가]이홍석 차관보

  • 입력 2002년 5월 31일 15시 48분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옷이 제대로 맞을 리 없는 법.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타이거풀스의 전방위 로비에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 이홍석 차관보도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결론. 이차관보는 체육복표 사업 주무부처 담당자로 복표사업 직후 타이거풀스측으로부터 1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5월26일 검찰에 구속. 게다가 구속된 타이거풀스 송재빈 대표가 내놓은 수백만원대 판돈으로 고스톱까지 쳤다니, 하고 다닌 행동으로만 보면 차관보는커녕 시골 면서기만도 못한 수준(?).

성기영 기자 sky33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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