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 의원과 정 의원의 회계담당자 등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는 끝났으며 두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권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자금 출처 등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이날 MCI 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씨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이 자진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김 의원이 자진 출두하지 않을 경우 14일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