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33포인트(2.22%) 오른 844.67에 마감됐다. 7일 밤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832.02에 거래가 시작된 뒤 미국의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호전 발표로 나스닥선물이 2.34%나 급등하면서 한때 850.90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억원, KOSPI200선물에서 949억원, 코스닥에서 71억원 순매수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98% 오른 36만2500원에 마감돼 60일이동평균(36만2341원)을 웃돌았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96포인트(2.62%) 오른 76.78에 마감됐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한아시스템 등 네트워크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거래소 581개, 코스닥 550개에 이르렀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거래소 3조1798억원, 코스닥 1조4923억원에 머물렀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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